[프라임경제]우체국이 국내 빈곤 아동 지원에 나선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와 손잡고 올해 말까지 ‘천사 날개를 달다’ 캠페인을 펼친다.
전국 222개 우체국에서 ‘천사선물 키트(kit)’를 구입하면 수익금 전액이 기부된다. 천사선물 키트는 천사 머그컵과 빈 유리병으로 저금통을 만들 수 있는 천사 저금통 병뚜껑, 나눔약속카드, 설명카드로 구성돼 있다. 천사 저금통 병뚜껑은 빈 유리병에 활용해 저금통을 만들어 동전을 모아 기부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집배원 365봉사단 등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배우 김현주씨도 재능 나눔으로 참여한다. 천사선물 키트 중 80개에는 김현주씨가 직접 손바느질로 만든 컵받침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