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내년부터 CJ CGV에 중국시장 진출 속도가 가속화 될 것일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주식가치가 상승될 것이라는 견해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CJ CGV(079160)의 중국시장 진출이 빨라짐에 따라 2013년말에는 중국에 30~40개 사이트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오픈한 중국내 사이트들의 수익개선 가시화(상하이 1~2호점 흑자기조 안착)와 공격적인 출점 전략은 장기 성장성 측면에서 주식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게 전문가의 견해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영화상영관 확대는 상대적으로 높은 티겟 판매가격에 의해 장기적으로 국내영업의 성장의 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동인으로도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CJ CGV는 전년 4분기 영화 '아바타'의 흥행을 계기로 3D부문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 4D상영관도 현재 6개에서 연내 1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민 연구원은 "영화상영관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M/S 확대로 경쟁업체 대비 우월한 독과점적 시장입지를 확보하고 있음에도 국내 영화상영 수요증가의 한계로 인해 그동안 성장가치에 대한 프리미엄을 부여받지 못했다"며 "주가에 대한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디스카운트는 해소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