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여수세계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관광기반시설 확충과 콘텐츠 개발을 위해 내년에 20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산호 관광지 조성에 16억원, 목포 노벨평화상 기념관건립 60억원, 순천 5천년 한국의정원관광자원 18억원, 나주 삼남대도 탐방로조성 10억원, 담양 죽녹원 개발 15억원, 곡성 섬진강 생태학습장조성 23억원, 함평 뱀생태관건립 28억원 등으로 총 102개 사업에 1518억원을 투입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광역관광개발사업인 서해안권, 남해안관광클러스터, 지리산권 등 3개 분야에 전남도는 130억원을 확보해 3개 권역에 투자한다.
전남도는 올해도 107개 사업에 125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소금하우스, 회진수상가옥 등 특색있는 관광자원 개발로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관광기반시설 확충과 생태체험관광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광역권 관광개발과 이순신 백의종군로 등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조성, 슬로시티 관광상품 육성, 영산강 유역 관광자원개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