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조셉 블레터(Joseph Blatter)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지난 목요일 브라질리아를 방문,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개최에 대해 언급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2014년 월드컵을 브라질에서 개최하는 것은 그 동안 세계 축구 발전에 크게 공헌한 브라질 국민들에 대한 전세계인들의 ‘감사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FIFA 회장은 실제적으로 2014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서는 브라질 정부와 실무자들이 일련의 축구연맹측 요구사항들을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볼은 이미 브라질에게 패스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해 히까르도 떼이세이라 브라질 축구협회장은 브라질 민간 그룹들과 외국 업체들이 브라질의 월드컵 유치를 위해서 총 10여 곳의 현대식 시설을 갖춘 경기장을 완비할 의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을 위해 부대시설, 대중교통, 치안 문제의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최소 10개에서 12개 도시를
경기 개최 도시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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