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시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700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해 올해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이 총 2,000억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된다.
경영안정자금 확대는 강운태 시장이 산업현장 방문시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자금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기업체의 의견에 따라 700억원을 제2회 추경에서 증액 편성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시는 올해 1월 경영안정자금 1,300억원에 대한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3분기까지 595개 업체에 대해 1,24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 지원하는 자금은 올해 융자상환이 도래한 업체도 재신청해 2년간 연장할 수 있고, 신청업체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상시근로자에 대해 고용을 유지하도록 했다.
경영안정자금의 업체별 지원한도는 3억원이며, 상환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시는 이자액의 2.5~3.0%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ksbs.or.kr)에서 융자신청서와 자금사용계획서 등 양식을 내려받아 결산재무제표 등 관련서류와 함께 하남공단 소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15일부터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