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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전국 최우수

16일 허브보건소 경진대회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김성태 기자 기자  2010.11.14 11: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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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2009년도 한방진료사업분야와 인프라분야등 총 8개 항목에 걸친 2009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북구는 오는 15․16일 이틀간 경남 통영에서 개최되는 2010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보건소 경진대회에서 ‘2009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2일 밝혔다.

북구는 보건소에 한방진료실을 운영해 2009년 기준 연간 1700여명의 의료 취약계층에게 한방진료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한방방문진료팀은 저소득층 장애인과 독거노인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각자의 신체상태에 맞는 침, 뜸, 부항 등 치료서비스를 제공해 매년 한방가정방문 서비스 환자수가 증가세를 보이는 등 수혜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기공체조교실, 관절염교실, 한방육아교실, 중풍예방교실, 비만예방프로그램 등 지역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온 것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의료취약계층에게 보다 실질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