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개그맨 이수근이 가수 유희열과의 특별한 인연을 고백했다.
유희열은 “당시 심사위원 1명이 2팀을 맡아 멘토 역할과 편곡을 담당했었다. 난 막내라 선배들이 고르고 남은 팀을 맡았는데 그 중 하나가 이수근의 팀이었다”며 “그룹 이름이 ‘동대문 남대문’이었는데 곡도 ‘동대문 남대문’이었다. 너무 이상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유희열은 편곡도 안 해주고 제주도에 가 있었다”며 “덕분에 입선만 하고 수상을 못해 바로 군대를 갔다. 감사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