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컴백 박신양, ‘대물’ 출연 거절 왜?

[프라임경제] 배우 박신양이 SBS 수목드라마 ‘대물’ 출연을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박신양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약 200여개 시나리오를 검토했다”며 “그 중에는 드라마제작사협회소속 제작사의 대본이 상당히 많았고, 이김프로덕션의 ‘대물’ 제의도 있었지만 꼭 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신양은 이어 “(하지만) ‘싸인’은 달랐다. 이 드라마는 ‘삶과 죽음’을 이야기한다”며 대물을 거절한 이유와 싸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그는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 전광렬 선배님, 김아중씨, 엄지원씨, 그리고 이미지 대표팀까지 어느 누구도 재미없게 얘기하는 방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 보인다”며 ‘싸인’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표현했다.

한편 ‘싸인’은 ‘대물’ 후속작으로 국내 최초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메디컬 수사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