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본의 신예 공격수 카가와 신지의 결승골에 손흥민의 맹활약이 빛을 바랬다.
함부르크는 13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서 열린 2010-11시즌 분데스리가서 도르트문트에 후반 21분 교체 출전한 손흥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0-2로 패했다.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카가와 신지는 이날 경기서 후반 4분 결승골을 터뜨려 올시즌 6호골을 기록했지만 손흥민은 공격포인트조차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카가와는 선발 출전, 레인도우스키와 교체될 때까지 78분을 종횡무진했다.
카가와 신지는 일본 북부 고베 태생으로, 17살이던 지난 2006년에 프로 유니폼을 입었으며19살이던 2008년에는 올림픽대표팀을 거쳐 국가대표팀으로 발탁되는 등 ‘오사카의 별’로 일본 최고의 축구선수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이날 승리로 리그 선두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