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나라당은 12일 경북 포항 노인 요양원 화재와 관련, “거동이 어려운 노인 스물 일곱 분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사고가 일어나 안타깝다”며 “정부는 무엇보다 먼저 사후 대책과 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분들이 거주하시는 복지시설은 다른 어떤 곳보다도 불의의 사고에 대한 안전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요양원이 복지부에서 중간 정도의 등급을 받았다고 하니 이보다 더 시설과 환경이 열악한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정부의 철저한 점검과 대비가 더욱 절실하다”며 “법적 미비 사항이 없는지, 정부의 대책에 부족함은 없었는지 세밀히 검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