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주당은 공군 정찰기가 추락해서 조종사 2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12일 “두 분의 명복을 빌고 유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군의 기강해이를 지적했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10일 밤에 또 해군 참수리 고속정이 어선과 충돌해서 침몰한 사건이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차 대변인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 국방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할 군의 기강이 해이해진 것 아닌지 참으로 심각한 의문을 갖게 된다”며 “또한, 원전에 국군파병을 끼워 팔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안보관 때문에 이렇게 군이 해이해지는 것은 아닌가 해서 안타까울 뿐”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