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국민적 성원에 힘입어 12일 성공리에 막을 내린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해경청은 오는 14일 휴일을 맞아 한강 뚝섬유원지를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공기부양정(호보크래프트)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양경찰 공기부양정은 이번 G20 정상회의 기간 한강에서 대테러 임무 및 경호․경비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 해양경찰 특공대의 고속단정(RIB)도 공개, 특공대와 함께 승선해 한강을 쾌속 질주하는 짜릿한 체험도 할 수 있다.
특공대 고속단정은 지난 천안함 피격사건 때 해군 생존 장병구조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해경은 전 세계 주요국가 정상들이 한 데 모인 이번 G20 정상회의 때 한강에 공기부양정과 특공대를 투입하여 완벽한 경호임무를 펼쳤다.
따라서 해경은 국위 선양과 국민적 자긍심을 높여준 이번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4일 오후 2시까지 한강 뚝섬유원지 선착장(영동대교 북단)에 오면 무료로 해양경찰 공기부양정과 고속단정을 직접 타 볼 수 있다.
또한 체험행사 참여 어린이에게는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념품도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