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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드레스코드는?

김민주 기자 기자  2010.11.12 17: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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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0년 늦가을과 초겨울에 웨딩마치를 울릴 예비신부들은 어떤 드레스를 선호할까?

   
 
날씨가 점차 차가워지는 늦가을, 예비신부들의 드레스 선택도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다. 봄바니에 장준영 대표는 “2010년 가을 신부들이 선호하는 드레스는 백아이보리 실크 쉬폰 소재에 여신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한 스타일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며 “레이스 소재 같은 화사한 소재를 선호하던 취향에서 요즘은 조금 차가워 보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원단을 선호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장 대표에 따르면 기존에는 반짝이는 비즈 드레스가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무조건적인 화려함보다는 절제된 화려함과 함께 세련된 느낌의 드레스를 주로 선호한다. 또한, 광택소재의 고급스러운 원단으로 드레이핑이 가미된 느낌의 드레스를 주로 선택하고 있는 추세다.

장 대표는 “최근 들어 신부들의 개인적인 취향을 고려해 봄바니에서는 포인트 브로치를 주문 제작해 달거나, 디자이너들이 직접 비즈 디자인과 수작업 통해 맞춤형 드레스를 준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