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나노바이오연구센터(소장 이재의)에 입주한 청화메디파워(주)가 인체조직수복용재료를 독자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장성의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입주기업인 청화메디파워(주)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인체 조직수복용재료에 대한 의료기기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인증을 획득 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본격적인 의료기기 제품 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다.
조직수복용재료는 손상된 조직을 대체하는 의료기기로 혈관, 심장, 격막, 근막, 뼈 등 인체조직의 대체·수복에 사용되는 재료로 성형외과에서 피부의 주름 밑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의약품이나 의약외품에는 해당하지 않으며 조직수복용재료 또는 조직수복용생체재료로 분류되는 의료기기다.
청화메디파워(주)는 지난 4월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창업보육실에 입주해 제조시설을 포함한 하드웨어 구축은 물론 4등급 의료기기의 제조․품질관리에 필요한 표준운영방법 등 소프트웨어를 구축했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수복용재료 ‘라이펜’은 대표이사 조강선 박사(웰빙비뇨기과 원장·서울 강남 소재)가 10여년간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일본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다.
정순주 전남도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입주기업인 청화메디파워(주)의 의료기기 인증 획득을 계기로 전남지역 바이오메디칼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