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이준열 의장) 의원 일동은 12일 오후 광산구 우산동 (주)삼성테스코의 SSM 입점 공사 현장에서 SSM 입점을 포기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광주시의 사업 일시 정지 권고 및 사업조정 협의기간에 천막으로 외부를 가리고 광산구 우산동 , 서구 치평동과 풍암동에 입점 공사를 강해하는 것은 재벌기업이 동네상권까지 싹쓸이 하겠다” 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상인 들의 생존권을 유린하는 것이며 지역발전의 악영향을 끼치는 행위로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다”고 성토했다.
의원들은 특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외국자본이 94.6%인 기업으로서 이는 지역경제와는 전혀 연결고리가 없는 외국지분의 대기업이 전국의 유통체계를 흔들며 중소상인들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주)삼성테스코는 지난 10일 국회 유통법이 통과되고 11일 광주시 조례가 통과됐지만, 11일 새벽 2시 용역 50여명을 앞세워 우산동 SSM 물품 반입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과 충돌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