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수능과 취업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로 탈모를 앓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모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 |
스트레스가 두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오 원장은 “스트레스가 오래되면 두피와 모낭에 염증을 일으키게 되고 이로 인해 머리가 빠진다”며 “특히, 이미 탈모를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해소됐다 하더라도 이전 상태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은 사춘기 되면서 많은 피지가 분비돼 두피에 곰팡이 균들이 번식하게 된다. 이때 두피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비듬과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지루성 피부염이라 한다. 지루성 피부염은 한번 생기면 쉽게 치료되지 않아 초기에 제대로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 원장은 “수능과 취업을 앞둔 준비생들은 시험 전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한 심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스트레칭과 함께 긴장감을 풀어주는 아로마향이 포함된 두피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