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는 11일 올 3분기동안 △매출 5206억원 △영업손실 249억원 △경상이익 68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판매는 내수 7709대, 수출 1만3109대(CKD 포함) 등 총 2만818대를 달성했다.
쌍용차는 올 3분기 판매실적에 대해 여름 휴가, 추석 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 수출물량 증가에 힘입어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영업손익에서 전년대비 개선됐지만 원자재, 철판가격 인상 등 재료비 상승과 제품 개발 관련 비용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249억원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안정된 생산기반 구축과 지속적인 판매 증가를 통해 개선된 경영실적을 이뤄내고 있다”며 “지난 8월 출시된 렉스턴 RX4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등 신차 효과로 이러한 실적 호조세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