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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 회원수 300만 돌파

김민주 기자 기자  2010.11.12 14: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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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N㈜(대표 김상헌)이 운영하는 마이크로블로그 미투데이가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회원 수가 300만을 넘어섰다. 지난 9월 말, 회원 수 200만을 돌파한 이후 채 두 달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일어난 결과이다.

   
 
미투데이는 지난 2007년 2월, 35명의 지인을 초대하며 시작한 서비스다. 이후, 3년 만에 가입자 수 100만을 넘어서고, 6개월 이후 200만을 돌파한 후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300만 회원들의 소통의 장이 되며 국내 대표 SNS로 거듭나고 있다.

한 달 전과 비교했을 때, 미투데이의 포스팅 수는 약 2배, 댓글의 수는 3배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미투데이가 지인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한 인터넷 이용 환경의 변화에 따른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 대한 이용자의 필요성에 부합해 미투데이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한다. 여기에,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 TV CF 등 대중을 향한 마케팅 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미투데이의 빠른 성장은 연내로 예정된 네이버의 소셜홈 ‘네이버미(네이버Me)’가 출시되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미(네이버Me)’ 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개인화웹서비스(PWE)가 결합된 개인화된 소셜 홈페이지다. 현재 네이버에서 활용할 수 있는 N드라이브, 가계부 등 개인화웹서비스(PWE)를 제공해 개인의 온라인 자산 관리뿐 아니라 미투데이, 블로그, 카페 등에 담긴 글과 지인들의 최근 소식을 별도의 서비스 방문 없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인들과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네이버미에서 인맥망(Social Network)을 타고 정보가 활발하게 흐를 수 있는 핵심 기능은 ‘구독하기’와 ‘미투하기’이다. 뉴스, 웹툰, 네이버캐스트 등 마음에 드는 콘텐츠에 ‘구독하기’ 버튼을 누르면 향후 개인 홈에서 업데이트되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수신할 수 있고, ‘미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개인 인맥망의 홈페이지에도 해당  콘텐츠가 전달된다.

이와 같이, 미투데이는 네이버미에서 온라인 정보를 추천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이라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미투데이의 300만 명 회원이 작성하는 포스팅과 ‘미투하기’를 통해 추천하는 콘텐츠는 ‘관계’라는 가치를 입고 이용자에게 더욱 신뢰 있는 정보가 될 것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