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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윤리경영학회 학술 대회서 '윤리경영대상' 수상

1999년 윤리경영 선포…지속적 윤리경영 실천 인정받아

전지현 기자 기자  2010.11.12 12: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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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신세계(대표 정용진 부회장)가 12일 서울대에서 열린 윤리경영학회 '2010 추계 학술 대회'에서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리경영대상은 한국 윤리경영학회가 지난 2003년부터 제정해 시상해 온 상으로 신세계는 지속적인 제도 및 시스템 개발과 사회공헌 실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신세계는 지난 1999년 윤리경영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하고 2000년 4월부터 ‘윤리경영 핫라인’을 운영하며 잘못된 관행에 대한 개선 및 협력회사와의 투명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2001년부터는 내부회계 관리제도를 운영해 투명한 회계처리를 하고 있다.

아울러 2005년 4월부터 사내외의 모든 공식, 비공식 모임에서 자신의 몫은 자신이 부담하는 ‘신세계 페이’ 제도를 시행하고, 2009년부터는 '지인거래 자진신고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팔당 상수원 수질개선 사업’, ‘희망배달 캠페인’, ‘협력회사 에너지 진단제도’ 등 다양한 사회공헌 및 협력회사 상생경영 활동을 통해 윤리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신세계 기업윤리실천 사무국 윤명규 국장은 “이번 윤리대상은 신세계의 지난 10년 간 윤리경영 활동에 대해 학회 차원에서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함께 윤리경영 활동을 지속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