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12일 ‘서울선언’을 채택하고 폐막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마친다.
서울선언에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개발, 국제금융기구 개혁, 반부패 의제와 더불어 환율문제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각국 실무대표단들은 전일 밤샘 협의를 통해 환율 해법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급 33명은 이날 오전 G20 정상회의 5개 세션에 참석해 ‘세계경제와 프레임워크’, ‘국제금융개혁과 글로벌 금융안전망’ 등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타협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환율 문제는 지난달 말 경주 G20 재무장관 합의 내용을 반영해 ‘시장 결정적 환율제도를 이행하되 경제 펀더멘털이 반영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늘린다’는 차원에서 합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 액션 플랜’은 각국별 재정, 물가, 통화, 경상수지 등에 대한 평가를 담고 ‘서울 컨센서스’에는 100대 개발행동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두 서울선언의 부속서 형태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