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급감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자산유동화증권의 발행총액은 6조9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8조5460억원에 비해 19.1% 감소했다.
공모 ABS발행을 금액으로 따져보면 2조7064억원에서 2조3620억원으로 12.7% 감소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한 수익증권형 공모 모기지담보증권(MBS) 및 학자금대출증권(SLBS)인 공모수익증권도 2조7475억원으로 34.8% 감소했다.
금감원은 3분기 중 주택금융공사가 1조3000억원 규모의 SLBS을 발행했지만 업무가 한국장학재단으로 이관돼 지난 8월 이후 발행이 중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PF ABS 발행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ABS를 통해 주로 자금을 조달해오던 사업성 좋은 신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PF)이 감소하면서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