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토자이홀딩스(037700)의 자회사인 바이오 디바이스 전문 생산기업 메디사랑은 자가혈 PRP 시술에 쓰이는 의료기기인 자사의 프로시스PRP (Prosys PRP)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로시스 PRP는 환자의 혈액을 이용, 성장인자가 풍부한 혈액 속의 혈소판을 고농축으로 추출하여 인체에 시술하기 위한 PRP 키트다. PRP시술은 자신의 혈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은 시술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미용시술뿐 만 아니라 스포츠 의학 분야에서 운동선수들의 재활에 쓰이는 PRP 프롤로 치료법이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메디사랑 문상호 대표는 “이번 식약청의 2등급 허가는 그 안전성이 공식적으로 재차 검증된 것”이라며 “메디사랑은 프로시스PRP를 포함한 바이오 디바이스들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R&D를 통하여 더욱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토자이홀딩스는 프로시스PRP의 직접적인 마케팅 이외에 SPRP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가지고 있는 휴온스(084110) 등과 협력강화, 공동 연구개발, 마케팅 제휴를 통해 국내 PRP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해외 시장의 경우 지난 달 12일, 휴온스를 통해 멕시코 바이오사이프사와 5년간 800만달러의 SPRP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토자이홀딩스는 아시아, 중남미시장 등을 거점으로 적극적인 해외판로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