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011년 시험 일정 발표를 기다리며 수험생들은 차분하게 내년 시험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내년 초부터는 과목별 문제풀이에 들어가야 하는 만큼 이론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약 한 달 반여. 남은 시간 동안 수험생들은 이론을 축약하고 공부 내용을 끊임없이 점검하며 실력을 키우는 학습자세가 요구된다.
이에 에듀스파(주)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국가고시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이 서브노트 및 스터디 활용 요령을 정리해 발표했다.
▲ 서브노트, 이론정리 통해 ‘시야 넓힌 공부’해야 = 과목별 이론을 정리해 중요 내용만을 담아둔 ‘서브노트’는 수험생활에서의 활용성이 높은 편이다.
최소 5과목에서 많게는 7과목의 기본서를 매번 보기 힘들기 때문에 그 내용을 정리해둔 서브노트의 활용이 커지고 있는 것.
서브노트 작성은 자신이 직접 이론 공부를 하며 정리하는 방법과 시중에 나온 교재를 활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또한 중요한 내용을 기본서에 표시해 두고 따로 메모를 하거나 자신이 암기하기 쉽도록 만들어 둔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작성해둔 서브노트는 1월부터 시작 될 문제풀이와 모의고사 때 수시로 이론을 점검할 수 있으며 시험 직전 짧은 시간 내에 중요 내용을 반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이론을 축약할 때는 ‘시야를 넓히는 학습’도 병행해야 한다. 학원 관계자는 “최근 시험 출제경향이 폭넓은 공부를 해야 문제를 풀 수 있는 패턴으로 변모하고 있으므로 단순히 중요내용만을 암기해서는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론 정리 시간이 부족하다고 서브노트만을 보는 것은 지양해야 하며 중요 내용을 바탕으로 그와 관련된 내용을 전부 훑어보고 정리해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스터디, 핵심은 규칙 준수 = 이와 함께 수험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만든‘스터디’는 수험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학습 스터디에 국한되지 않고 기상 및 식사 등 생활 스터디로도 확대되며 수험생들의 학습 및 생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영어와 한자 단어는 꾸준히 암기하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스터디를 통해 쪽지 시험을 보며 실력을 확인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또한 일정한 시간에 인터넷에 접속해 기상 시간을 확인하는 기상 스터디와 식사를 같이 하는 식사 스터디 등을 통해 고민을 해결하고 수험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스터디는 일정한 학습 시간을 보장해주고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어 꾸준히 진행한다면 높은 효율성을 기대 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스터디를 조직하고 진행할 때는 그 목표와 성격을 구분하고 이를 반드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정해진 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목표한 공부를 하지 못해 시간만 버리는 경우를 볼 수 있기 때문.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터디 내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반드시 지키고, 이를 어길 경우를 대비한 규칙을 정확하게 세우는 것이 좋다.
스터디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공부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목표하는 공부 및 시간과 실력을 충분히 고려해 스터디를 조직해야 하며 활동 중에도 꼼꼼하게 규칙 및 학습진도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