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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이빙여제 궈징징, AG 출전 명단 제외…“알몸 투시영상 때문?”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12 0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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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궈징징 블로그
[프라임경제] 알몸 영상 논란에 휩싸였던 중국 다이빙의 여제 궈징징(29)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예상대로 불참했다.

궈징징은 이번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종목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등록돼 혹시나 참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었으나 최종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중국 언론은 궈징징이 학업에 열중하고 싶다는 뜻과 함께 이번 대회 출전을 고사했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최근 중국에서 논란을 일으킨 그의 알몸 투시 영상 유포로 인한 부담감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궈징징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유포되자 한바탕 곤욕을 치뤘으며, 지난 10월에도 또 다시 유포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지난 10월 중국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 공안 당국은 중국의 다이빙 여제 궈징징의 알몸 투시 동영상이 또다시 온라인에 유포된 것과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중국 언론들은 이와 관련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궈징징과 동료 다이빙 선수들을 찍은 알몸 투시 동영상이 최근 중국과 홍콩 등에 유포됐다”며 “심지어 일본 사이트에까지 급속히 확산했다”고 한 목소리로 전했다. 이 동영상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