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계적 명문인 미국 뉴욕대학 영화학과에서 11일(현지 시각)부터 14일까지 '한국영화의 글로벌 시장 개척과 문화적 고부가 가치 창출을 위한 정체성 확립 및 비전'에 대한 국제 학술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 이상준 뉴욕대 박사를 비롯한 한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한국 영화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 |
한국에서는 미디어 전문학자, 영화평론가, 영화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게 되며, 최근 한류의 흐름을 타고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한국영화의 변화된 위상을 알릴 예정이다.
그리고 여전히 미개척지인 미국과 유럽 영화 시장에서의 성공적 진출을 위한 한국영화의 다양한 접근법 및 발전적 해법에 대한 논의를 갖게 된다.
한류라는 문화적 에너지의 분출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한국영화 북미 최초 한국영화 관련 영어 연구서(저자 김경현)인 '한국영화에서의 재남성화(Remascul ionization of Korea Cinema'가 출판된 지 10년이다.
지협적인 한류를 벗어나 글로벌한 한류를 이끌어내기 위한 고민으로부터 출발한 국제 컨퍼런스 ‘한국영화 – 미디어와 초국가성’은 ‘한국영화와 작가가 지닌 세계영화사에서의 위치 재고와 그에 대한 이론적인 미학 분석·한류에 대한 새로운 조망’등을 화두로 던지고 잇다.
또한, 서구 영화계에 한국 대중 예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한국영화와 미디어 연구의 새로운 10년을 조망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