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중부발전, 아프리카 발전사업 최초 진출 쾌거

나미비아 풍력사업 추진 HOA 체결

이철현 기자 기자  2010.11.11 18:53:0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은 1일 오후5시(현지시각) 나미비아 수도 빈트후크에서 나미비아 현지 파트너인 UAG, 일본종합상사 소지쯔와 공동으로 나미비아 풍력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조건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부발전은 EPC관리업무와 발전소 O&M업무, 소지쯔는 재원조달, UAG사는 부지확보와 환경을 포함한 각종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UAG는 나미비아에서 인프라개발, 호텔사업, 부동산, 광산산업 등을 하는 투자회사다. 현재 프랑스 아레바사 (프랑스 세계최대 원자력설비 기업)와 우라늄 생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중부발전은 지난달 30일 오후6시(현지시각)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 수도 킨샤사에서 DR콩고 에너지부 장관 및 국내업체 동명기술공단(사장 신희정)과 DR콩고 발전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이를 통해 신규사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DR콩고 전력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 6월에는 모로코에서 모로코 신재생에너지 및 화력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 아프리카 전력시장 진출 청신호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