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TX팬오션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1조 6589억원, 영업이익 376억원, 당기순이익 53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32.7%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을 이뤘다. 당기순이익은 453%, 전분기 대비 10,449% 증가했다.
벌크 부문은 7월 중 대형선을 중심으로 시황 조정기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장기계약 화물 증가로 인해 벌크 부문 물동량은 전 분기와 대등한 2744만톤을 기록했다.
비벌크 부문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지속적인 투자로 인해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연근해 서비스 중심이었던 컨테이너부문은 선대 경쟁력 강화와 비용 개선 노력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