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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새 얼굴로 BI 교체

박유니 기자 기자  2010.11.11 18: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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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CGV(대표 김주형)가 창립 14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새 BI는 CGV를 ‘Cultural, Great, Vital’의 머리글자로 풀어 ▷영화관의 진화와 변화의 모색으로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선도하고, ▷‘최초, 최고, 남다름’을 지향하는 OnlyOne 정신을 추구하며, ▷항상 새롭고 역동적인 마인드를 가진 세계 최고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플렛폼이라는 의미를 브랜드에 적용하고 이를 형상화시켰다. 

이에 따라 기존 BI 로고와 비교해 파격적이라 할 만큼 큰 폭의 변화를 줬다.

기본적으로 기존 직사각형 틀의 파란색 영문 대문자가 적용되었던 것과 달리 따뜻한 느낌의 오렌지 레드(Orangish Red) 컬러에 라운드가 강조된 형태의 신규 로고는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과 발랄함 그리고 따뜻하고 친근한 기업이미지를 강조한다.

또한 둥글고 부드러운 서체와 위로 열려 있는 형태의 디자인은 CGV의 젊고 개방적인 문화를 상징하며, 오른쪽 위 빛 형상의 모티프는 변화를 위한 도전과 창의적인 영감을 표현하고 있다. 

CGV는 새 BI를 인터넷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등에 우선 적용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각 영화관과 중국 등 해외 지점의 간판 등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CGV는 1998년 1호점인 CGV강변 오픈과 함께 브랜드 영문을 조합한 초창기 로고를 사용하다 2001년 기존 로고의 모체가 된 영문 대문자 형태로 디자인을 변경하였고 이후 이를 변형한 로고를 확정해 지금까지 사용해왔다. 이번 CGV의 대대적 BI 교체는 10년 만인 셈이다. 

CGV는 국내에 멀티플렉스 극장의 역사를 연 이래 영화관 플랫폼 산업은 물론, 영화 콘텐츠 산업의 획기적 성장을 견인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No.1 멀티플렉스 극장으로 성장해 왔다.

또한 부단한 변화와 혁신으로 상영관의 진화와 복합화를 통한 차별화된 복합문화 플렛폼으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오고 있으며, 최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아시아 No.1을 넘어 글로벌 CGV로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