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목포시가 지역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작지만 희망의 공간인 '초롱초롱 작은도서관'을 12일 개관한다.
목포시 죽교동에 개관하는 작은도서관은 학습 기회가 부족한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지식정보와 생활·문화 서비스의 혜택을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소규모 도서관이다.
경로당 건물을 리모델링해 1, 2층 실내면적 148㎡ 규모의 도서관은 어린이열람실과 이야기방, 정보열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곳에는 유아, 어린이용, 성인도서 3000여권의 도서가 있으며, 동화구연과 스토리텔링 등의 문화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작은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읽고 빌려가는 딱딱한 공간이 아닌 독서의 놀이터로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지역주민들이 모여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목포시는 원도심과 신도심의 문화시설이 열악한 지역에 책도 읽고 학습도 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을 2006년부터 총 8개소를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1동 1개소 조성을 목표로 개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