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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예산안 5조2344억원 편성

김선덕 기자 기자  2010.11.11 16: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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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2011년도 예산안을 전년도 대비 298억원(0.6%) 증가한 5조2344억원을 편성해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올해 예산 4조4340억원보다 73억원(1.7%) 늘어난 4조511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예산 7706억원보다 475억원(6.2%) 감소한 7231억원이다.

일반회계의 경우 지방세는 취득세 392억원, 지방소비세 119억원 등 올해보다 850억원이 증가한 6120억원, 세외수입은 지역상생발전기금 232억원 등 361억원이 증가한 1112억원이 계상돼 자체수입은 7232억원으로 올해(6021억원)보다 1211억원(20.1%)이 늘었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세 등 자체수입 증가로 올해 11.7%에 비해 1.8%가 증가한 13.5%다.

일반회계 분야별 주요 투자사업은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1250억원, 관광 및 문화·예술·체육 진흥분야 3818억원,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어민 소득 증대를 위한 농림·해양·수산분야 9528억원, 도민복지 및 건강증진, 환경 분야 1조4805억원, SOC 확충 등 건설교통 및 주민안전 분야 8684억원, 일반공공행정 등 기타 분야 7028억원 등이다.

특별회계는 지역개발기금 2985억원, 의료급여기금사업 3795억원, 원자력발전지역개발 356억원, 남도대학운영 86억원, 물이용부담금수질개선 1억원 및 광역교통시설 8억원 등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SOC 등 지역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중앙지원사업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와 더욱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