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여성 연예인들의 몸매 공개는 자신 만의 매력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볼륨감과 선이 살아있는 S라인 미녀도 각광을 받고 있지만, 요즘에는 신체 부위별 미녀 역시 많은 대중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잘록한 허리 라인 못지않게 여자 스타들의 매력 포인트로 부각됐던 다리는 한 때 ‘꿀벅지’라는 단어를 유행시킨 유이가 대표적인 예다. 유이는 볼륨이 살아 있는 탄력 있는 허벅지로 ‘꿀벅지 미인’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단순히 마른 체형보다는 볼륨감 살아 있으면서 굴곡이 뚜렷한 몸매를 가진 연예인들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것. 특히, 최근 사과처럼 아름다운 엉덩이를 지칭하는 ‘애플힙’이 또 하나의 신조어로 등장하며, 매력적인 힙 라인을 가진 연예인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탤런트 이채영은 얼마 전 화보 공개로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는데, 당시 그 화보가 화제를 낳은 것은 그녀만의 매력적인 애플힙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힙업 관리기 애플힙이라는 업체가 처음 사용한 ‘애플힙’은 최근 들어 매력적인 엉덩이를 지칭하는 단어로 통용되는 분위기다.
힙업 관리기 애플힙 관계자는 “자사 제품 이름과 동일한 단어가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아름다운 엉덩이를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되는 것까지는 몰랐다”며 “이는 힙 라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는 것을 방증해주는 사회 현상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업체는 이 같은 사회적으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애플힙 2기 체험단을 모집 중이다. 체험단에 선정되면, 이채영과 전문 트레이너가 직접 몸매 관리를 지도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