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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크라이슬러와 UHP OE 공급 체결

지프 브랜드 프리미엄 럭셔리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에 장착

신승영 기자 기자  2010.11.11 14: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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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호타이어(대표 김종호)는 11일 올해 하반기부터 세계 각국에서 판매되는 크라이슬러의 지프 브랜드 2011년형 올 뉴 그랜드 체로키(All new Grand Cherokee) 모델에 완성차용 타이어(Original Equipment: OE)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으로 유럽을 포함해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 약 100여개국으로 수출되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에 금호타이어 제품이 장착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265/60R18과 265/50R20 등 두 가지 규격의 초고성능 타이어(UHP)가 장착된다. 특히 이 제품들은 고무에 실리카를 배합해 빗길 성능 강화 및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연비를 개선했으며, 핸들링 성능 및 소음 감소 등의 특징이 있다.

금호타이어 영업담당 손두형 상무는 “세계 최대 타이어 시장인 북미 시장에서 금호타이어는 초고성능 타이어를 포함해 교체용 시장에서 빅(BIG)5에 들 정도로 이미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프리미엄 차종 OE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해외 완성차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