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시에 최근 5년 동안 784개의 공장 창업기업이 만들어졌으나, 이 기간 동안 폐업기업 또한 298개가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가 조호권 광주시의원(북구 제5선거구)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공장 창업기업(784개) 대비 폐업기업(298개)은 38.0%로 창업 기업 3개 중 1개 기업이 폐업한 꼴이다.
공장 창업기업의 규모별 구성비율은 소기업 752개(98.6%), 중기업 32개(4.1%)였으나, 공장 폐업기업의 구성비율은 소기업 294(98.6%), 중기업 4개(1.4%)로 소기업의 폐업율이 상대적인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공장 창업기업의 종업원 수는 10,627명으로 소기업 종업원 수 7,413명 중기업 종업원 수 3,214명으로 각각 69.7%와 30.3%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공장 폐업기업 종업원 수(2,498명) 중 소기업 종업원 수는 2,092명(83.7%), 중기업 종업원 수는 406명(16.3%)으로 소기업의 종업원 감소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호권의원은 “공장 창업기업의 3개 중 1개가 폐업을 하고 있어 창업기업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특히 소기업 창업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