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1일 주요 20개국(G20) 서울정상회가 개막한 가운데, 삼성동 코엑스 동문 앞에서 5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분신을 시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회담장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 주변에서는 기습시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이날 오전 10시55분께 코엑스 동문 앞에서 50대로 보이는 한 여성이 “이명박 정부와 G20에 반대한다”는 구호를 외친 뒤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이 여성은 경찰과 몸싸움 끝에 겨우 연행됐으며, 현재 인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오전 9시께 같은 장소에서 이모씨(32)는 4대강 사업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제지당한 뒤 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