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폐기물 전문 처리업체 ㈜와이엔텍의 성장이 눈에 띈다.
와이엔텍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58.55%나 증가했다.
광주.전남지역 코스닥 등록업체인 와이엔텍(대표 박용하)에 따르면 올 3분기 매출이 255억5000만원(9월말 현재 누계)으로 지난해 284억7000만원에 비해 (13%)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30억 4200만원으로 지난해 19억1000만원에 비해 58.55%나 증가했다.
매출 감소의 원인은 건설경기가 주춤하면서 레미콘사업 매출이 평균을 유지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굵직한 SOC사업 등의 발주가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고 그에 따른 레미콘매출이 급상승했으나 올해는 예년 평균 수준을 보이고 있어 상대적인 매출감소를 보이고 있다.
반면 당기순이익 증가는 신규 사업 분야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고, 환경사업을 비롯해 골프장사업 등에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면서 눈부신 매출신장을 이끌었다.
특히 지금까지 일반폐기물 매립장만을 운영하던 것에서 지정폐기물매립장까지 신규로 추가 사업을 확장하는 등 막강 화력을 더욱 보강해 급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더구나 와이엔텍은 폐기물처리 사업부문의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여수엑스포 관련 건축물에 대한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경우 매출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