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유럽 전략차종 생산기지인 현대차 체코공장(Hyundai Motor Manufacturing Czech: HMMC)이 체코 국가품질상위원회(Quality Award Association)가 주관하는 ‘2010 체코 국가 품질평가(2010 National Award for Quality)’에서 ‘스타트 플러스(Start Plus)’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 현대차 체코공장 조립라인 |
체코 내 제조·서비스 및 교육기관 등 전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체코 국가 품질평가’는 체코 국가품질상위원회가 해당 기업의 품질 프로세스, 고객 품질만족도, 생산성 등을 인터뷰 및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하는 체코 최고 권위의 품질평가다.
기업의 목표 수준에 따라 ‘엑설런스(Excellence)’, ‘스타트 플러스(Start Plus)’, ‘스타트(Start)’의 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는 체코 국가품질평가에서 현대차는 ‘스타트 플러스’ 부문에 지원해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자동차 업체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 현대차 체코공장이 처음이며, 특히 현대차 체코공장은 공장을 가동한지 2년여만에 수상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현대차 체코법인 관계자는 “본격적인 공장 가동을 시작하고 나서 단시간 만에 현지 품질평가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현대차의 글로벌 품질경영 능력이 유럽에서도 입증되고 있다는 증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체코 현지에서 현대차에 대한 대폭적인 품질 신뢰도 상승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도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