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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위원장 선거 2파전 양상

장석웅.진영표 등 출사표

장철호 기자 기자  2010.11.11 09: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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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전교조노동조합 제15대 위원장 선거에 장석웅 전 전남지부장과 진영효 전국교과모임연합의장 등 2명의 후보가 출마해 2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장 전 전남지부장은 참실련 등 현 집행부와 같은 NL계열이며 진 의장은 내부결속력이 강한 PD계열, 교찾사를 지지기반으로 하고 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교원평가제나 일제고사에 분명한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지만 투쟁강도에서는 인식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전교조위원장 선거는 오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것이어서 전교조의 향후 정치적 행보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선거는 오는 22일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치러지며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