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세계(004170)가 10월 양호한 외형 성장세에도 불구,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해외시장 진출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신세계가 10월 백화점과 할인점 모두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18%, 1% 상승하며 높은 신장률을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부진해 전년동월대비 5.9%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여영상 연구원은 "신세계가 인도네시아 유통업체인 마타하리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신세계가 M&A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여 연구원은 "온라인 쇼핑몰 확대로 영업이익이 당분간 부진할 것임은 부정적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이마트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