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해군 고속정 1척과 우리 어선이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0시50분께 제주항 서북방 5.4마일(8.7㎞) 해상에서 해군 3함대 소속 고속정이 야간 경비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다 우리 어선과 충돌했다.
이에 따라 고속정에 탑승한 병사 1명이 후송 중 사망했다. 어선에 탑승한 어민의 피해상황은 전혀 보도되지 않고 있다. 고속정은 침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는 6명으로 오전 1시 현재 확인된 가운데, 당시 고속정에는 승조원 30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는 2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도 “나중에 그 어선이 북한에서 만든 1번 어선이라 할지도 몰라요” “고속정의 피해상황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면서 어선의 피해상황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