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생들의 미국 유학 열풍은 여러 매체 속에서 이미 다뤄졌다. 대안적 희망을 안고 미국으로 떠난 한국 학생들, 하지만 과연 미국 대학생들의 진짜 대학생활은 어떨까?
티캐스트 계열의 르포채널 채널 뷰(CH view)에서 12일 금요일 밤 12시에 첫 방송하는 '긴급출동! 캠퍼스 SOS'(원제: Campus PD)는 미국 대학생들의 진짜 캠퍼스생활을 낱낱이 공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가를 전담하는 경찰과 사건사고로 바람 잘날 없는 미국 대학생들의 가감 없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긴급출동! 캠퍼스 SOS'에 등장하는 '캠퍼스 경찰(Campus PD)'은 미국 각 지역의 대학과 대학 주변을 전담하는 경찰청의 한 부서이다.
한국에서는 대학 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몇 대학들이 도입하고는 있지만, 본격화되지는 않았다.
'긴급출동! 캠퍼스 SOS' 에서는 미국의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대학, 텍사스 주립 대학교,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 등 여러 지역의 다양한 대학생들의 생기발랄한 캠퍼스 생활을 그대로 보여준다.
하지만 도가 지나치면 화를 부르는 법. 술에 취해 대형사고를 준비하는 눈 풀린 미성년자, 고성방가로 이웃 사람들을 괴롭히는 밤샘 파티, 심지어 마약에 손을 뻗치는 대책 없는 학생까지 위험 수위를 넘어서는 대학생들이 넘쳐난다.
그리고 이들이 말썽을 피우는 현장에는 언제나 캠퍼스 경찰이 나타난다. 그들은 여느 경찰들과 달리 학생들에게 무조건 죄를 묻지는 않는다.
대학생들을 다루다 보니 때로는 부드럽게 타이르는 부모님처럼 때로는 엄한 선생님 같이 학생들을 꾸짖는다. 그런 캠퍼스 경찰 앞에서 처음에는 대들다가도 나중에는 어쩔 줄 몰라 꼬리를 내리는 대학생들을 보면 미국 대학생들에게도 학생다운 순수함이 풍긴다.
이보다 더 이상 솔직할 수는 없다. 미국 대학생들의 진짜 이야기 '긴급출동! 캠퍼스 SOS'는 채널 뷰에서 12일(금) 밤 12시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