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10 21:48:59
날씬한 몸을 자랑하며 유유히 헤엄치는 레이저피쉬는 세워놓은 빼빼로를 닮았다. 가로로 헤엄치는 보통의 물고기와는 달리 뾰족한 주둥이가 아래로 향해있어 마치 물구나무를 선채 유영하는 모습이 특징적이다.
최대몸길이 15cm 로 주로 흰줄긴극성게의 가시나 돌산호 사이에 무리를 지어 떠다니며 주로 동물성 플랑크톤이나 작은 새우를 즐겨먹어 “쉬림프피쉬(Shrimpfish)”라고도 불린다.
사진제공=부산아쿠아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