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된 아시안게임 축구 C조 예선 2차전 한국-요르단의 경기에서는 후반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약 20초간 화면이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기 장면이 나가는 대신 이상한 화면이 한번 뜬 후, 화면이 아예 멈춰버린 것.
얼마 후 “현지 사정으로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한 점을 양해 드린다”는 자막이 나왔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경기 중간에 그런 사고가 나왔으면 어떻게 하느냐”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시안게임축구대표팀은 한수 아래의 요르단을 맞아 4-0 대승을 거뒀다.
▲ KBS 축구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