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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17억6000만달러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일일 담수 생산용량 100만톤…350만명 동시 사용 가능

신승영 기자 기자  2010.11.10 18: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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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은 9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현지에서 윤석원 전무(Water BG장)와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 알 후세인(Abdulrahman Al-Hussayen) 수전력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라스 아주르(Ras Az Zawr)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라스 아주르 지역에 건설되는 이 플랜트는 총 계약금액 17억6000만달러로 지금까지 발주된 해수담수화 플랜트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다. 하루 담수 생산용량 또한 350만명이 동시 사용할 수 있는 100만 톤으로 세계 최대 용량이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으로 일괄 수행해 오는 2014년 3월말에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