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종 모임이 많아지고 있다. 이 시기엔 마땅한 장소 섭외가 쉬운 일이 아니다. 평소 자주 찾는 회사 근처의 음식점 대신 모임의 분위기나 컨셉에 맞는 장소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
이 같은 고민해결과 함께 한껏 들뜬 연말연시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모임 장소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라이빗한 공간을 원하면 ‘삼청각’ ‘진진바라’
‘삼청각’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방해를 받지 않는 프라이빗한 공간을 갖췄다. 삼청동 길을 따라 삼청터널을 지나 위치하고 있어 산책로와 숲 속 쉼터 같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전통 음악이 울려 퍼져 특별한 모임 장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별채는 주변 경관과 한국 전통미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칵테일 리셉션과 와인파티가 가능하다. 이에 기업모임 뿐 아니라 가족모임, 상견례, 세미나, 워크샵 등 각종 행사가 진행되는 장소다.
삼청각은 무엇보다 맞춤 서비스로 진행돼 차별화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다. 또 궁중상차림을 기본으로 한 전통 음식은 특별한 대접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VIP 접대나 비즈니스 모임도 많이 열려 유엔사무총장, 울 포위츠 세계은행총재, 마르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 등 유명인사들이 만찬 장소로 이용한 바 있다.
‘진진바라’는 푸짐하고 흐뭇한 맛이 종 치듯 여러 번 반복된다는 의미를 지녔다. 한정식전문점으로 상견례, 돌잔치 등 가족모임뿐 아니라 외국인 바이어접대, 외국인들의 관광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진진바라는 올 연말까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패키지 및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을 원하는 고객들의 연말모임장소로 제격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는 ‘카페 케이’ ‘The 하다’ ‘사케바 아오이’
‘카페 케이’는 남산 밑자락에 위치해 예쁜 정원과 펜션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옥상에서는 남산 타워가 보여 밤에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수제 샌드위치와 파스타 등이 주 메뉴지만 미리 예약할 시 모임 성격과 인원에 따라 신 메뉴를 개발해 선보인다. 20인 이상 예약시 카페를 통째로 사용할 수 있다.
성신여대카페 ‘the 하다’는 부담 없는 가격의 대관으로 각종 모임장소로 인기다. 거창한 파티가 아닌 즐겁게 놀 공간이 필요한 모임에 적당한 장소다.
‘사케바 아오이’는 청담동에 위치해 젊은 연령층의 모임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단층 구조인 사케바의 답답함을 벗어나 4, 5층 두 개 층으로 나눠졌다. 4층 아오이 어스는 물고기 조명 효과로 젊은 층이 편안히 즐길 수 있게 꾸며졌다. 5층은 송년회 모임을 대비해 야외 테라스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