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옛 토공 경기지역본부 사옥이 팔렸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16번지에 위한 LH(구 토공) 사옥은 대지면적 4958㎡, 연면적 6806㎡에 지하1층~지상5층 건물로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장과 테니스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매각금액은 261억원으로 2개월내 완납조건이며, 대한지적공사에서는 리모델링 등을 거쳐 내년부터 사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8월16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해 재무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LH로서는 이번 사옥매각이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LH 관계자는 “LH의 전사적인 자산매각 노력 경주와 부산, 대구 등 지방권에서의 부동산 경기 회복 징후 등을 감안할 때 미매각 자산 해소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여 향후 유동성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