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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내달 'CMC 비전 2020 선포식' 개최

새병원 기공 1周 기념식도 진행…“인간 중심 가톨릭 의료 지향”

정숙경기자 기자  2006.09.29 09: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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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 신부)이 내달 14일 올림픽공원 제3체육관에서 ‘CMC Vision 2020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의료 선포식’을 거행한다.

병원측은 29일 “새로운 비전인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의료’는 지난 70년 동안 이어져온 인간 중심의 가톨릭 의료를 더욱 굳건히 하는 동시에 21세기를 맞이해 세계적 수준의 의료를 지향하기 위해 2005년 12월 제정됐다”고 설명했다.

비전은 ‘생명존중과 의료 선교’, ‘환자 우선의 전인 치료’, ‘윤리에 기초한 창의적인 연구’, ‘성숙하고 역량있는 전문인력 양성’, ‘상호 신뢰와 윤리 경영’ 등 5가지 핵심 가치가 포함됐다.

내달 14일 진행될 이번 행사는 CMC 비전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자리이면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가톨릭대학교 새병원의 기공 1주년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

가톨릭 산하의 8개 병원을 비롯한 총 10개의 기관이 모두 참가하는 이번 선포식에는 총 25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행사로 펼쳐질 전망이다.

의료원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하 기관의 발전 기틀을 공고히 하면서 구성원들에게 기관의 목표와 방향을 명확히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측은 “CMC 비전은 단순히 최고를 넘어 의료에 대한 변화 주도권과 의료에 대한 기본 사고를 전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첨단 의학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과 의료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데일리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