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차 보금자리주택 서울 항동, 인천 구월, 하남 감일 등 3곳의 사전예약이 오는 18일부터 진행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11일 사전예약을 진행하는 3차 보금자리주택의 공공분양주택, 10년 공공임대주택, 분납임대주택 등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1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사전예약 물량은 총 4758가구로 △서울 항동 400가구 △인천 구월 1481가구 △하남 감일 2877가구가 공급된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2337가구 △10년 공공임대주택 1449가구 △분납 임대주택 972가구가 사전예약을 받는다. 공공분양주택에서는 민간 중소형 분양시장과의 경합 여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84㎡형을 제외했다.
공공분양주택의 추정분양가는 평당 850만~1050만원으로 최종분양가는 본청약시 확정된다. 임대주택의 추정임대조건은 10년 임대주택의 경우 △60㎡이하는 보증금 7300만~8300만원, 월임대료 23만~27만원 △74㎡는 보증금 8200만~1억원, 월임대료 34만~38만원이다. 이는 주변전세가의 75~85%수준이다.
접수일정은 특별공급(기관추천등 826가구 제외) 2356가구는 11월18일부터 22일까지, 일반공급 1576가구는 11월23일부터 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11월25일부터 2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전예약에서 특별공급 미달 발생시 잔여물량은 사전예약 일반공급 물량에 포함된다.
이번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시 주의사항으로는 인터넷 접수는 미리 은행으로부터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만 접속할 수 있다.
신청시 지구별, 유형별, 평형별 구분없이 3지망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가령 1지망에 하남감일 ○○단지 74㎡ 10년임대, 2지망 서울항동 ○○단지 74㎡ 공공분양, 3지망 인천구월 ○○단지 59㎡ 분납임대 등이다.
당첨자 중 부적격자로 판명된 자 또는 본청약을 포기하는 자는 당첨이 취소되고 당첨일로부터 2년간 사전예약이 제한된다.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한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지만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들을 위해 서울 개포동 SH공사, 강남구 자곡동 보금자리홍보관(LH 더 그린), 인천 남동구 구월동 용진빌딩 등에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사전예약 관련 정보는 지구별 위치, 단지조감도, 대표평형별 내부모습은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 사이버 홍보관(11월11일 오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