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언제 어디서나 진단할 수 있는 휴대용 암 진단기가 개발됐다.
코스닥등록기업인 굿센의 자회사 굿셀라이프(대표 김상현)는 뇌졸중과 고혈압, 부정맥 등의 심혈관 질환과 암을 진단할 수 있는 휴대용 진단기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굿셀라이프 자체 연구진이 개발한 이 진단기는 손바닥 크기의 초소형으로 제작돼 사용자 스스로가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즉시 체크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고형의 형광물질을 이용한 원천기술을 활용, 심혈관 질환ㆍ간염ㆍ에이즈(AIDS) 등의 바이러스 성 질환, 유방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위암을 비롯한 각종 암을 진단할 수 있게 돼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이다.
굿셀라이프는 조만간 식약청과 미국 FDA에 제품화를 위한 승인절차를 마치고 국내외 가정용 체외진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김상현 사장은 "휴대용 암 진단기는 간암과 전립선암, 신경질환 등을 중심으로 자체 검증한 실험에서 완벽한 수준의 결과가 나왔다"며 "10월중 제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