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진도군이 지난 2007년 이후 4년 연속 농촌마을정비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진도군은 “지난 2007년부터 농산어촌 개발사업에 응모해 소포권역과 남동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2008년 임회면 죽림권역 서촌 갯노을 전원마을 조성, 2009년 동녘마루권역에 이어 올해 돈지권역과 임회면이 농촌마을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돈지권역 마을종합정비사업은 50억원을 임회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70억원의 사업비를 오는 2015년까지 각각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농촌마을정비사업은 농촌의 생태, 문화, 역사적 가치를 지닌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소득기반 향상과 기초생활환경, 경관개선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돈지권역 마을종합정비사업은 ‘돌아온 백구마을 활력 넘치는 돈지권역개발’이라는 비전으로 종합복지센터 건립, 재래시장 복원사업 등을 실시한다.
또 농수특산물 브랜드 마케팅 및 간판정비사업 등을 통해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침체된 면소재지로서의 경제적, 문화적 역할을 재정립 할 계획이다.
임회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기초생활여건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 임회면 뿐만 아니라 지산면, 조도면 등 주변 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특화자원인 농수특산물과 다양한 민속 문화를 특화시켜 관광객 증대는 물론 주민소득을 향상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군 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민속?해양문화와 친환경적인 농촌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생산적인 농어촌 개발에 힘써 나갈 것”이라며 “중앙정부 공모사업비를 확보, 지방비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생산적인 농어촌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