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제205회 정기프로그램인 Beethoven Cycle 7번째 무대서 ‘삼중협주곡’과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에서 ‘삼중협주곡’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재, 첼리스트 김민지, 수원시립교향악단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김대진이 환상적인 호흡과 연주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500석 규모의 중극장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연주자의 호흡을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느끼며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베토벤이 귓병으로 신음하면서 빈의 근교 하일리겐슈타트에서 정양하던 때에 쓴 ‘교향곡 제2번’은 그의 젊은 시절의 사랑이 반영돼 있다.
또한 이 곡은 당시 베토벤이 자신의 비통한 심정과 분노에 찬 마음을 예술을 통해 다시 일어나기 위해 완성한 곡으로 듣는 이들에게도 삶의 희망을 전달할 것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05회 정기연주회 Beethoven Cycle 7번째 무대는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Beethoven Cycle에서는 협연자로 피아니스트 임동민(피아노 협주곡 4번), 김선욱(피아노 협주곡 1번), 손열음(피아노 협주곡 5번-황제)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옥(바이올린 협주곡), 벤 킴(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했다.
오는 12월 Beethoven Cycle 8번째 연주회에서는 ‘합창환상곡’과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김대진의 지휘와 함께 피아노 협연으로 ‘교향곡 9번’이 연주될 예정이다.